제천시장애인부모연대 소속인 발달장애인 10명으로 구성된 난타예술팀이 4월 24일(월)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제천시장애인단체연합회(회장조성원)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한마음 잔치」 경연무대에 섰다.
이들은 제천시에서 충청북도 최초로 시비 100%를 들여 운영되는 『제천형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의 난타예술팀이다. 이 사업은 장애의 정도가 심한 발달장애인들이 문화예술 활동, 장애인식개선 및 권익옹호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구성원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나아가 사회적 공공일자리로 자리 잡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여 발달장애인 자립생활 기반 구축에 목표를 두고 있다.
경연무대에 올랐던 난타예술팀의 한 팀원은“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는 의미 있는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고 초대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실력있는 팀으로서 많은 무대에 오르고 싶다”고 말했다.
제천시장애인부모연대 심명숙 회장은 “2022년부터 다양한 공연들을 펼쳐왔으며 올해도 지난 충북지체장애인협회 제천시지회「제13기 지회장 이·취임식」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곳에서 공연섭외가 들어오고 있다”며 “난타예술팀의 발달장애인들이 직접 홍보 리플릿을 만들어 거리로 나가 홍보활동도 하고 지역사회 안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했던 것이 빛을 발하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장애인부모연대는 제천형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경로당 자원봉사활동, 환경보호운동 플로킹, 편의시설모니터링 등의 지역사회 활동을 통해 장애인의 인식개선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