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성진)는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한 ‘2021 지역맞춤형 안녕캠페인 공모사업’에 선정된 충청북도자원봉사센터의 사업파트너로 8월 활동을 시작해 11일 마무리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자원봉사자의 주도성·협력성을 토대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변화를 이끌기 위해 17개 광역 센터와 전국 245개 기초 센터를 대상으로 자원봉사를 통해 ‘안녕한 사회’를 만들고 시민주도의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9년부터 전국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제천시자원봉사센터는 ‘더(The) 늦기 전에 탄소제로(Zero) 마을 만들기’라는 주제로 안부·안전·안심을 위한 안녕캠페인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안녕한 제천 실현하고, 2050 탄소중립 목표달성을 위한 지역사회의 자발적 참여문화조성, 환경문제 개선이 필요한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를 위해 센터는 마을을 선정하고 주민들과 협의를 통해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찾았다.
제천사랑봉사단(단장 윤원기)은 지역맞춤형 안녕캠페인 공모사업’에 선정된 송학면 원마루에서 불법소각장과 쓰레기 더미를 정리한 후 꽃과 나무를 심었다. 여기에 안녕! 분리수거함을 설치해 분리배출 장소의 일원화로 쾌적한 환경을 만들었다.
세명대학교 시각영상디자인학과 홍일양 지도 교수와 학생들도 분리 수거함의 스티커 작업을 하며 힘을 보탰다.
제천사랑봉사단 윤원기 단장은 “화단과 국화를 식재하고 주변 쉼터를 깨끗하게 페인트칠을 해주신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한층 밝아진 마을을 보니 가슴 뿌듯하다”고 밝혔다.
김성진 센터장은 “자원봉사자와 지역민의 주도적인 참여로 마을에 작은 변화를 만들 수 있었다”며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