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In

제천시자원봉사센터, 송학면서 수해복구 구슬땀

제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종철)는 21일 송학면 수해 피해 현장에서 응급 복구 작업을 전개하고 있다.

박종철 센터장, 재난현장통합자원봉사지원단원 등 10여 명이 수해 복구에 나섰다.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송학면 일대 야산의 토사가 민가 주변으로 흘러 내려와 추후 산사태 등 추가 위험에 노출된 상태였다. 자원봉사자들은 2가구에 총 150여 자루의 마대에 흙을 보충하여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둑을 설치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다음 주 많은 비가 오리라 예상됨에 따라 주택 주변에 흙을 삽으로 퍼 나르며 예방책을 마련하기 위해 임시 배수로를 만들고 정비했다.

장영구 부단장은 “수해 복구가 쉬운 활동은 아니지만, 갑작스러운 피해로 마음도 몸도 지친 수재민들을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 보람찬 하루였다”고 말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