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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자원봉사센터, 송학면 대상 두 번째 사랑의 삼계탕 나눔 실시

제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종철)는 2일 송학면 독거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해 ‘삼계탕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번 나눔 행사는 혹서기 어르신들에게 보양식을 지원해 건강하게 지내시는 데 도움을 드리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지난 1일 송학면 새마을부녀회(부녀회장 문미영)는 자원봉사센터 조리실에서 생닭과 식재료를 손질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어 21일 조리 담당 자원봉사자들은 영양 만점 삼계탕을 만들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먹기 용이하게 포장해
송학면 행정복지센터에 200인분과 봉양읍 노인복지시설에 30인분을 전달했다.

송학면 이장들은 각 세대를 방문해 “삼계탕 왔습니다”라고 말한 뒤 안부를 물으며 어르신과 정을 나눴다.

삼계탕을 받은 주민들은 맛있게 먹겠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오는 12일 사랑의 삼계탕 나눔 대상은 백운면과 봉양읍의 취약계층 290가구이다.

박종철 센터장은 “무더운 여름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건강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 특히 봉사에 참여해 주신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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