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현장

제천시자원봉사센터, 사랑의 밥차 무더위 보양식 전복삼계탕으로 여름나기

제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종철)는 IBK기업은행과 함께하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의 후원으로 24일 하소 4단지 아파트 고령의 어르신을 위해 ‘폭염 대응 건강한 여름나기 삼계탕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번 나눔 행사는 혹서기 하소 4단지 고령의 어르신들에게 보양식을 지원해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 데 도움을 드리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지난 23일 용두동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정복채)는 자원봉사센터 조리실에서 생닭과 식재료를 손질하고, 뱃속에 불린 찹쌀, 인삼, 대추, 마늘을 채워놓은 닭 370마리를 정성스럽게 준비했다.

이어 24일 조리 담당 자원봉사자들은 각종 약초를 사용하여 우려낸 육수에 전복이 들어간 영양 만점 삼계탕을 만들어 먹기 용이하게 포장했다.

용두동바르게살기위원회와 자원봉사자들은 2인 1조로 하소4단지 366세대에 전복삼계탕을 전달했다.

각 세대를 방문해 “삼계탕 왔습니다”라고 말한 뒤 안부를 물으며 어르신과 정을 나눴다.

삼계탕을 받은 주민들은 맛있게 먹겠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박종철 센터장은 “무더운 여름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건강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 특히 봉사에 참여해 주신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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