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현장

제천시자원봉사센터, 무더위 탈출 전통시장 여름나기 캠페인

제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종철)는 13일 제천풍물시장(역전 오일장)에서 무더위로 지친 시민을 위해 생수 무료 나눔 및 무료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의 지원을 받아 “호우피해 지역과 이웃의 좋은 벗 ‘내 곁의 호우(好友) 사업”의 일환으로 폭염기 재난 예방 대응 및 지역사회 신체적·정서적 도모를 위해서 유동 인구가 많은 전통시장을 선택해 실시됐다.

자원봉사자들은 시원한 얼음 생수와 오미자를 장날 오가는 사람들에게 나눠주며 시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했다. 여기에 무더위 쉼터에서 친환경 한지 부채 만들기와 한방이혈 체험으로 잠시 더위를 달래도록 유도했다.

앞으로 제천시자원봉사센터는 7월과 8월 두 달 동안 무더위 탈출 여름나기 캠페인을 풍물시장(역전 오일장)과 내토시장에서 7~8차례 진행하며, ▲전통시장에서 폭염을 피할 수 있는 무더위 쉼터 운영 ▲시장 상인과 이용객을 위한 얼음 생수 나누기 ▲여름나기 키트(쿨토시, 쿨패치, 쿨스카프, 식염 포도당, 선풍기 등) 배부로 시장 상인과 이용객의 폭염 피해 최소화와 극복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건강이혈 체험, 냅킨 아트를 활용한 부채 만들기, 친환경 장 보기를 위한 에코백 만들기 등 폭염 극복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박종철 센터장은 “장마와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상인들과 시장 이용객들이 시원한 생수로 잠시나마 더위를 식히길 바란다”며 “안부를 묻고, 안심하고 안전한 우리 제천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온열 질환 예방에는 수분 섭취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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