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종철)는 3월 7일(화) 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서 “가치 실현을 위한 뜻있는 나눔”란 슬로건으로 제13기 자원봉사자 대학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강식에는 13기 교육생과 1기~12기 임원진을 비롯해 박기순 부시장, 자원봉사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김승희 사무국장의 2023년 주요사업 설명에 이어 한국노래강사협회 부회장이고 한국힐링교육 대표인 이나권 강사가 ‘펀(FUN)하게 봉사하자’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앞으로 60명의 수강생은 5월 23일까지 총 12회 35시간 동안 자원봉사센터 교육장 및 기타 장소에서 이론 중심의 수업에서 탈피 직접 참여하는 교육 방식으로 자원봉사 원조 기술 등 다양한 내용을 배운다.
교육과정은 ▲건강한 자원봉사생활 ▲자원봉사자 소통과 리더쉽 ▲건강 안전지킴이 ▲긴급인명구조법 ▲사랑의 밥차 ▲일손이음지원사업 ▲기후위기대응교육 ▲MBTI 성격유형과 자원봉사 ▲현장학습, 평가 및 사례 발표로 구성돼 있다.
자원봉사대학을 통해 리더로서 재능과 자원봉사의 기본 이념을 겸비한 수강생들은 5월 23일 수료식을 하고 13기 봉사단으로 구성해 제천시를 위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자원봉사를 펼칠 예정이다.
박종철 센터장은 “13기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변화 속에서도 자원봉사자들은 재난 및 이웃을 위해 가장 먼저 걱정하고 가장 먼저 앞장서 왔다”며 “다시 한번 자원봉사로 우리 지역을 위해 제천을 위해 따뜻한 나눔으로 힘을 모아 다시 일어서는 자원봉사의 마중물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박기순 부시장은 “12회 과정을 통해서 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눔의 의미를 찾아가고, 실천하는 자원봉사 파수꾼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기란 총동문회장은 “자원봉사는 건강보장보험”이라며 “교육과장을 통해서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이를 발판으로 발전하는 제천시 만들기에 리더가 되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자원봉사대학은 2012년 1기를 시작으로 매년 50명 이상 입학하여 지난해까지 60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현재 수료생들은 배식봉사, 보건소 민원안내, 지역축제 및 각종 체육행사 지원, 빨래방 세탁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