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관내 초등학생 122명 대상, 과학관에서 자연&예술과 놀자
제천시인재육성재단(이사장 지중현)은 15일 제천한방생명과학관 다목적강당에서 ‘2023년 과학․예술 융합교실(과학관에서 자연&예술과 놀자) 3차 년도 개강식’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중현 이사장, 박기순 제천부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의장, 김명철 충청북도 제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조정희 제천시 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학생, 학부모, 시의원 및 재단 임원 등 210명이 참석했다.
재단은 2021년 초등학생 64명으로 처음 시작해, 올해로 3년째 이 교실을 운영한다. 학부모와 학생들의 반응은 뜨겁다. 학교장 추천을 받아 신청한 190명 중 122명까지만 선정되고 나머지 68명은 아직까지 대기할 정도다.
올해는 15일 개강식 이후로 12월 16일까지 매월 2회이상 운영될 계획이다. 제천한방생명과학관에서는 다양한 과학실험을, 엑스포공원 내에서는 자연을 관찰하고 사진찍기, 동시쓰기 등 예술수업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재단은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고 과학을 익히며 4차 산업혁명시대와 미래시대를 위한 융합형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다.
지중현 이사장은 “과학․예술 융합교실을 통해 지역 아이들이 다양한 분야를 체험하고, 관심을 가져 미래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기순 제천부시장은 “제천 지역 학생들이 다양하고 창의적인 체험활동을 통해 미래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와 제천시인재육성재단이 주최·주관하고, 충청북도제천교육지원청과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후원한다.
한편 3개기관 연합으로 5월 5일부터 6일까지 제천한방엑스포공원에서 어린이날 행사가 열린다. 행사장에서는‘제천 청소년 AI-STEAM축제(제천시인재육성재단)’, ‘리틀 한방 포레스트(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제천 청소년 창의융합축제(충청북도제천교육지원청)’등 과학, 로봇, 발명, 수학, 환경, 예술 같은 다양한 주제로 70개의 체험부스와 각종 공연이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