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6월 15일 충청북도 북부출장소에서 ‘제천시민환경지도자대학 27기 개강식‘을 진행했다.
시민환경지도자대학은 2016년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프로젝트로 인증을 받은 우수프로그램으로 2002년에 시작되어 지난해까지 26기, 1,470명의 수강생을 배출했다, 이들은 지역의 각종 환경 관련 행사나 캠페인에 앞장서며 자연치유도시 제천의 환경리더로서 활동 중에 있다.
협의회가 체계적인 실천운동을 위해 2004년 발족시킨 시민환경지도자대학총동문회는 후원조직으로 새로운 신입생을 환영하였고, 올해는 40명 정원에 49명의 수강생이 참여했다.
행사는 박종철 상임회장의 인사를 시작으로 박해운 제천시부시장, 배동만 제천시의회의장, 김시화 시민환경지도자대학 총동문회장의 축사, 수강생들의 다짐을 담은 수강생 선서, 오리엔테이션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박종철 상임회장은 “기후위기의 시대에 청정한 제천이 자연치유 도시로서 더욱 그 가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함께 행동하는 시민환경지도자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민환경지도자대학은 9월 14일까지 총14강, 3개월 과정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