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유영복)는 오는 2월 10일부터 북부(백운)농업기계 임대사업소에서 임대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기계 임대를 위한 사무실 정비, 인력배치(3명), 농기계 구입(31종/60대/4억 원)을 마치고 임대사업 운영을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
센터에서는 지역실정에 맞는 임대사업을 확충하고자 지난해 국비 공모사업(백운지역)에 신청 및 확정되었으며, 백운농협 소유인 산지유통센터(백운면 금봉로16) 내 일부 부지 1,610㎡를 무상 임대하여 북부(백운)농업기계 임대사업소(1동/398.1㎡/4억 원)를 지난 해 12월 4일 준공한 바 있다.
이상천 시장은 “사업소 운영에 앞서 임대사업소 건립 부지를 무상임대 하도록 승낙해 준 백운농협(조합장 김성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유영복 소장은 “보다 많은 농업인이 농기계를 임대하여 노동력 절감 및 비용부담 경감 등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힘써 달라”며 “농기계 운전, 취급조작, 작업요령 등을 충분히 숙지하여 임대한 농업기계를 안전하게 사용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업인에 대한 농기계 구입 부담경감 및 농업 기계화율 제고 등을 위하여 농기계 임대사업소 3개소(본소, 중부, 남부 임대농기계 39종/359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9년 한해 1,122농가에 3,177대의 농기계를 임대하여 농업인의 노동력 및 경영부담을 경감하는 등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한 바 있다.
한편, 북부(백운)농업기계 임대사업소의 준공 및 개소식은 4월말 경으로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