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0일(토) 제천연운서실에서 실시된 제106회 국가공인 한자자격시험 6급(실시:한국한자실력평가원)에 응시자 10명이 우수한 성적(최저 87.5점, 최고 98.6점)으로 전원 합격했다.
합격자 10명은 생활문해(한자)반 참여자 김덕희(만60세), 김성옥(만70세), 박윤득(만65세), 손순자(만64세), 심창순(만70세), 유순덕(만73세), 이경희(만70세), 이형분(만65세), 전진자(만71세), 태길례(만79세) 어르신이다.
생활문해반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실시 중인 당 복지관 성인문해교육지원사업의 프로그램 중 하나이며, 배움의 시기를 놓친 비문해 저학력 성인들에게 문해능력 향상과 기초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한자 시험 응시를 위해 약 5개월 이상을 이성진 강사가 강의했으며 시험 당일까지 특강을 실시하는 등 전원 합격을 위해 담당 강사로써 헌신했다. 또한 복지관에서는 시험 응시료와 시험 물품(컴퓨터용 사인펜 등)을 제공하여 참여자 전원 합격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이 있었다.
전원 합격 소식을 들은 이성진 강사는 “이번 시험에 응시한 어르신들 모두가 합격해 너무 기쁘고 보람차다. 시험에 응시한 어르신들 모두가 목표 달성에 성공해 성취감을 느끼셨으며 이로 인해 다른 어르신들께도 귀감이 되었다. 앞으로 한자 시험에 응시하고 싶은 어르신들과 더 높은 급수에 합격을 원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강의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