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지난 29일 제천시청 5층 청풍호실에서 2023년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종무식을 개최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채홍경 부시장, 국·단소장 및 부서장, 읍면동장 및 신규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종무식에서는 올 한 해 각종 평가에서 성과를 낸 부서를 비롯해 정부 우수공무원, 정부 모범공무원, 제천시 올해의 공무원 등에 대한 표창수여식도 함께 진행했다.
이날 종무식에서는 ▲박상천 시립도서관장이 ‘정부 우수공무원’으로 국무총리 표창과 수장을, ▲길원영 농지관리팀장, 정형근 주택정비TF팀장 이‘정부 모범공무원’으로 국무총리 표창과 함께 수장을, ▲홍기숙 유통사업팀장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2023년 부서평가에서 관광과, 체육진흥과, 신속허가과 3개 부서가 최우수 부서로, 읍면동 종합평가 결과 수산면, 중앙동이 최우수 읍면동으로 각각 제천시장 표창과 시상금 100만원씩을 수여 받았다.
특히 뛰어난 성과를 보인‘2023년 올해의 공무원’으로는 ▲지역 최초 대규모 국제대회 경기(2025년 아시아 롤러선수권대회) 유치, 80개의 전국 규모 스포츠대회 유치, 68개팀 888명의 전지훈련팀 유치, 중등축구대회 및 종별농구선수권대회 등 우수 전국단위 스포츠대회 제천 장기 개최협약의 성과를 이뤄낸 체육진흥과 김남기 체육지원팀장 ▲제3산업단지 기반시설(공공폐수처리장, 진입도로등) 조기 준공, 행안부 타당성 조사와 중앙 투자심사 완료, 충북개발공사와 투자협약 체결(1,245억) 등 제4산업단지 조성사업의 공기를 6개월 이상 단축하는 성과를 이룬 투자유치과 이호중 산단조성팀장 ▲고암정수장 도수관로 복선화 신규 공모사업 선정(국도비 307억원 확보), 노후상수도 정비사업 선정(국도지 244억 확보), 2023년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 추진 및 2024년 예산확보(28억원)에 기여한 수도사업소 김윤현 주무관 등 3명이 선정되어 제천시장 표창을 받았다.
김창규 시장은 송년사를 통해 “투자유치 3조원 유치와 1일 관광객 5,000명 확보를 양 축으로 기업 및 공공기관 유치와 관광인프라 구축 등을 통한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쉼 없이 달려온 한 해 였다”며 전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를 표했으며, “2024년에도 더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제천을 만들어 가기 위해 오로지 시민만 바라보며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제천에 거주하는 음악인들로 구성된 “제천솔리스트 앙상블” 팀의 클래식 공연과 시청 공무원들로 구성된 “오주사밴드”의 식후공연으로 행사가 마무리 되었으며, 김창규 시장이 청내 전 부서를 방문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편 제천시는 1월 1일 오전 7시 박달재 목각공원 일원에서 해맞이 행사 후 오전 10시 총혼탑 참배를 진행하며, 1월 2일(화) 시무식을 시작으로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이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