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작물 재배농가의 일손부족 해결 및 경제적 부담 덜어
제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동학)는 최근 금성 콩 재배 농가를 위한 ‘주산지 일관기계화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센터는 지난 8일 지원사업을 위해 장기임대 계약을 맺고 콩 콤바인 및 트랙터, 파종기, 로터리 등 농업기계를 금성농업협동조합 측에 인계하였다.
‘주산지 일관기계화 사업’은 밭 농업의 기계화율을 올리기 위한 것으로, 밭작물을 파종에서 수확까지 할 수 있는 농업기계를 구입하여 주산지 작목반, 영농조합법인 등에 내구연한 동안 농업기계화촉진법에서 정한 임대료로 장기 임대하는 사업이다.
센터는 금년에는 금성농업협동조합에서 주산지 일관기계화사업을 시작하고 2020년에는 봉양농업협동조합과 협의하여 사업대상지 1개소(콩)를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김동학 소장은 “농촌이 고령화되고 있는 만큼 많은 노동력이 필요한 밭작물 재배가 쉽지 않은 현실이다“라며 “주산지 일관기계화사업이 농가의 영농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