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찾아가는 과학관’ 13일간의 대장정, 성황리에 마무리
‘2024 찾아가는 과학관’이 지난 6월 5일부터 17일까지 총 13일간 제천시 청소년센터에서 운영되어 제천지역 학생과 학부모 1,2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과학 문화 확산 및 지역·계층 간 과학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한 이 정부 사업은 과학 체험 교육이 부족한 지역 학생들에게 과학 문화 콘텐츠를 제공해 제천지역의 아동·청소년들에게 4차 산업혁명과 미래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체험에 참가한 학생들은 “학교에서 볼 수 없었던 것을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니 과학이 엄청 재미있게 느껴졌다”, “부모님 따라 멀리 있는 과학관에 갔다 왔는데 우리 동네에 이런 프로그램이 있어서 너무 좋았다”,“과학이 발달해 직접 그렸던 공룡이 화면에 나와서 놀랐었고, 열심히 과학 공부를 해 나도 이런 것을 만들고 싶다”며 재미있고 신기해 했다.
함께 방문한 학부모들은“운영진이 기자재별로 상세하게 설명해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과학 마술쇼에서는 잘 몰랐던 것을 마술로 재미있게 풀어주어 흥미로웠다”며, “이런 프로그램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또 다른 학부모들도 “과학 체험 수준이 높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설명해주는 분이 아이들 시선에 맞춰 쉽게 설명해주어 집중력 있게 잘 듣고 아이들이 실험을 다시 해보기도 했다”며 “대도시에 있는 과학관에 가야만 볼 수 있는 과학 실험 기기를 이렇게 가까이서 보고 체험에 참여하는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행복했다. 제천에도 이런 과학관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등 다양한 의견을 주었다.
한편, 제천에서 개최된 이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및 한국과학관협회에서 주관하고 충주자연생태체험관에서 운영했으며, 제천시와 제천교육지원청, 제천시인재육성재단,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충북과학관협의회, 별새꽃돌과학관 그리고 어미모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