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지난해 공사중지 사업장 115개중 88% 공사시작
제천시는 조기 공사 중지해제 명령을 내린 건설공사 현장에 대한 점검 결과 전체 사업장의 88%가 2월 중 재개 되어, 코로나19로 장기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고 영농철 이전 사업 마무리를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이상천 시장은 정례직원조회에서 지역경제 회복과 함께 수해피해로 삶의 기반을 잃었던 농민들에게 삶의 터전을 조기에 되살릴 수 있도록 예년보다 빠른 공사 중지 해제를 특별 주문하였다.
이에 시는 예년보다 30일 정도 빠르게 지난 8일 공사 중지 해제 명령을 내렸으며, 전체 공사 중지 사업장에 대한 공사재개 여부 점검결과 총 115개 사업장중 88%인 101개 사업장이 2월 중 재개하고, 콘크리트 타설 등 부실공사가 우려되는 14개 사업장은 3월중에 재착수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제천시 건설협회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제천시의 조기 공사 중지 해제가 지역 건설업의 중장비 및 현장 근로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를 되살리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며, 시의 발 빠른 행정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신속집행 대상액 5,974억중 62%인 3,704억 원을 상반기 중 집행하기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신속집행추진단’ 구성하여 일일 추진상황 점검과 중점관리사업을 설정 관리하여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