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16일~17일 이틀간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합기도인들의 축제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이 주최하고 제천시합기도협회(회장 박경림)가 주관하는 ‘제1회 충청북도교육감배 합기도대회’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제천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윤건영 충청북도 교육감을 대신해 김용인 체육건강안전과장이 참석하였으며, 강성권 제천교육지원청 교육장, 맹은영 제천시 부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박헌영 제천시체육회 사무국장, 박기훈 충청북도합기도협회장, 박경림 제천시합기도협회장 등을 비롯한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참가선수들을 환영하고 격려하며 성공적인 대회를 응원했다.
이번 대회 종목은 대련경기, 기록경기(길이낙법), 호신술경기로 세가지 모두 개인경기로 이루어졌다. 참가한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열띤 경쟁을 펼치며, 대회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경기결과, 초등부 △종합 우승 진천 삼수초 △종합 2위 진천 학성초 △종합 3위 청주 용암초, 중등부 △종합 우승 영동중 △종합 2위 충주중 △종합 3위 칠금중, 고등부 △종합 우승 진천상고 △종합 2위 제천상고 △종합 3위 영동미래고 등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안성국 제천시체육회장은 “오랜 전통을 가진 전통 무예 합기도를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단련하고, 자신감 회복 등 정서적인 측면에도 큰 도움이 된 것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통 무예인 합기도의 저변확대와 발전에 좋은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며, “합기도가 제천시민 속 삶에 더욱 다가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