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글로벌 외식 환경을 조성하고 기존 일반음식점의 좌식식탁 이용에 불편을 느끼는 장애인, 노약자, 외국인 등의 편의를 위해 입식식탁 설치비용을 지원한다.
총 1억 원의 예산을 들여 기존 좌식식탁을 입식식탁으로 변경하기를 희망하는 일반음식점에 대해 식탁 2개조 8석 이상 교체 시 교체비용의 50%, 최대 100만원 한도로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제천시에서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일반음식점이 대상으로, 호프·소주방 등 주점 형태는 제외된다.
지원을 원하는 업소는 오는 8일부터 26일까지 신청서 및 서류를 구비하여 영업소 소재지 행정복지센터 또는 외식업지부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며, 신청 업소의 적격 여부 확인 후 3월중 선정 대상자에게 통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존 좌식식탁 음식점 이용에 불편을 느끼는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코로나19로 인한 매출감소를 겪고 있는 영업자분들께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일상 회복을 위해 행정적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보건위생과 위생관리팀(043-641-3182) 또는 제천시보건소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