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내달 13일 만 75세 이상의 어르신들을 시작으로 ‘2020-2021절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접종은 보건복지부의 지침에 의한 일정표에 따라 가까운 병․의원에서 실시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발열. 기침 등 독감 증상이 코로나19 증상과 유사해 방역체계에 혼란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만 62세에서 64세 어르신과 만 14세에서 18세 청소년 등을 포함해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가 크게 늘었다.
아울러, 예년과 달리 올해는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다수인 접촉이 불가피’한 보건소 내 유료 예방접종은 실시하지 않으며,(올해 한시적), 대신 상대적으로 호흡기 질환 고위험군(만 59~61세) 대상자의 접종을 확대 실시하는 등 ‘건강취약계층의 면역력증진’에 집중하게 된다.
계절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10월 13일(화)부터 12월 31(목)까지 대상자별로 순차적으로 실시하며, 만 62세 이상자와 6개월 이상 ~ 만 18세 이하 어린이(2002.1.1.~2020.08.31.생), 임신부는 주민등록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제천 시민 중 만 59세~61세,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은 ‘무료로 독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대상자 분산, 접종 대기 시간 단축’ 등 ‘코로나19 감염의 위험 최소화’를 위해 관내 74개 지정 위탁의료기관 분산접종을 실시하게 된다.
각 대상자에 해당하는 사람은 이용이 편리한 가까운 의료기관에 사전예약을 통해 접종을 받으면 된다.
한편, 인플루엔자는 ‘코로나19’와 비슷한 증상(발열, 오한, 기침 등)으로 코로나 대응에도 혼란을 초래할 수 있으며, 또한 ‘코로나19’로 야기된 불안 심리로 인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희망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윤용권 보건소장은 “어린이와 노약자 등 취약계층이 겨울을 건강하게 나기 위해서는 독감 예방접종이 필수적이다”라며 “항체 형성에 약 2주 정도 시간이 걸리는 것을 고려하여 가능하면 올 11월 중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예방접종을 받고자 하는 시민은 위탁 의료기관 방문 전 ‘접종 일정’과 ‘접종 가능여부’를 반드시 확인 후 사전예약후(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cdc.go.kr)또는 모바일 앱, 전화예약 가능) 반드시 마스크 착용하고 방문하시길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예방접종을 받고자 하는 시민은 위탁 의료기관 방문 전 ‘접종 일정’과 ‘접종 가능여부’를 반드시 확인 후 사전예약 후 방문이 가능하다.
예약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cdc.go.kr) 또는 모바일 앱, 전화로도 할 수 있으며 방문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상세한 예방접종 일정 및 위탁의료기관 현황은 아래 표를 참고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보건소 예방접종실(☎043-641-323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