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현장

제천시 여성단체협의회, 다자녀·한부모 행복나눔 가정돕기 바자회 성황리에 마쳐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화선)가 10월 15일 시민회관 광장에서 마련한 다자녀·한부모 행복나눔 가정돕기 바자회는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바자회는 여성단체협의회 이사회와 7개 단체가 준비한 행사로 이웃 사랑 실천과 다자녀·한부모 자녀 장학금 지원을 위해 1985년부터 40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날 바자회에는 김창규 시장, 이정임·이경리시의원, 기관단체장,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해 따뜻한 정을 나눴다.

여성단체협의회와 소속 7개 단체는 ▶대한미용사회의 떡류, 샴푸, 에센스 ▶아이코리아제천시지회의 젓갈류, 김, 김자반, 통조림류 ▶한국여성소비자연합제천지부의 부산어묵, 황기, 비누, 수세미, 마리골드, 차 ▶시부녀적십자봉사회의 건어물 ▶소비자교육중앙회제천시지회의 도라지청, 유자청, 청국장 ▶한국부인회제천시소비의 표고버섯, 밤, 도라지, 집된장, 간장 ▶나눔과기쁨제천시지회의 고촛가루, 참기름, 들기름 ▶이사회의 의류 등을 정성스럽게 준비해 시민들에게 판매했다.

특히 바자회 물품은 떡, 젓갈류, 건어물 등 30여 개의 질 좋은 품목으로 구성되어 있어 구매자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이번 바자회 수익금은 12월 여성단체협의회 성과보고회에서 7개 단체에서 개별 추천한 다자녀·한부모 가정 대상자에게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이화선 회장은 “넉넉한 마음으로 바자회에 도움을 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 아픔을 나누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밝고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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