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시 승격 4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인 경자년 새해를 맞아 청풍호반케이블카 정상에서 해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천 시장을 비롯해 홍석용 시의장 및 시의원, 전원표·박성원 도의원, 유경균 교육장, 권수각 경찰서장, 기관 및 단체장, 시민 등 1,000여 명이 2020년 경자년 새해 아침을 함께했다.
이상천 시장의 개회선언과 해맞이 카운트다운이 끝나고 시 승격 40주년을 축하하는 대형 애드벌룬이 비봉산 정상에 띄어졌다. 다만, 흐린 날씨로 인해 일출 모습을 볼 수 없어 아쉬움을 남겼다.
이어 제천시민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는 타북과 난타 공연을 끝으로 해맞이 행사는 마무리됐다.
해맞이 행사를 마친 시민과 관광객들은 무료 컵 떡국을 먹으며 서로 덕담을 주고받았다.
부대행사로 추위를 녹이는 따뜻한 생강차가 제공되었으며, 지난해 12월 27일 국민신문고 민원 제기에 따라 환경 파괴의 요인으로 작용하는 소원 풍선 대신 야광봉이 지급됐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