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 이젠 지역연구자!”자기계발 통한 시정 발전 아이디어 모색
세명대학교(총장 권동현)는 지난 9일 세명대 학술관에서 ‘2022년 대학생 해외배낭연수 발대식’을 개최했다.
김창규 제천시장, 권동현 세명대 총장 등 내빈과 참가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 이날 발대식은, 시정접목 우수 아이디어 도출과 지역발전 방안 모색을 다짐한 가운데, 제천소방서 협조로 안전사고예방 및 응급처치를 교육하고, 각 팀장들의 수시 상황 전파 역할을 안내하는 등 안전이 최우선임을 강조하며 진행되었다.
권동현 총장은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을 토대로 대학생의 젊은 생각, 젊은 감각으로 다양한 지역 발전 아이디어를 발굴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해외배낭연수를 통해 지역 대학생들이 민간 외교관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새로운 도전정신과 열정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무엇보다 참여 학생 모두가 안전하게 다녀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천시에서 후원하는 세명대 해외배낭연수는 관내 대학생이 개인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글로벌 인재 육성과 동시에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세명대 자체 선발위원회에서 74개팀 총293명을 선발했으며, 겨울방학(12월~2월) 동안 미주, 오세아니아, 유럽, 아시아 등 세계 각 지역에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선발학생 중 75% 이상이 제천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재학생으로 알려져, 대학생 주소이전 장학금 지원사업과 함께 대학과 시가 상생 협력하는 인구시책의 대표 모범사례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