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의료계 집단휴진(8. 14.) 예정 대비
제천시보건소(소장 윤용권)는 집단 휴진 시 의료공백을 방지하고 시민들의 의료기관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자 12일(수)부터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 운영한다.
오는 14일(금) 최근 정부 보건의료 정책(의대정원증원, 공공의대설립, 첩약급여화) 관련하여 의료계의 반대 입장 발표 및 집단행동개시 가능성 증가함에 따라 설치되는 상황실은 집단휴진 종료시까지 운영된다.
보건소는 지난 7일 관내 의원들의 집단휴진을 대비하여 진료 휴진예정일에 ‘진료명령’과 ‘휴진신고명령’ 등 행정명령을 발령하였으며, 응급의료기관인 제천서울병원과 명지병원의 진료여부 모니터링, 관내 의원급 의료기관의 휴진 참여 여부 등 환자 불편사항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하여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또한, 비상진료기관 및 휴진불참 의료기관 명단이 파악되는대로 시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 등을 통하여 안내할 예정이며, 시민들의 의료이용 불편 해소를 위하여 제천시의사회 및 휴진이 예상되는 의료기관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진료 독려와 집단휴진에 동참하지 않을 것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관내 응급실 등 응급 의료기관(제천서울병원, 명지병원)은 정상 진료할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휴진 의료기관은 전화, 문자전송, 안내문 게시 등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병원장들에게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기관 방문예정 시민들은 미리 해당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사전 진료 및 약 처방을 받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의원, 치과의원, 요양병원, 한방병원, 일반 병원들은 정상진료 할 예정이며, 읍, 면지역 시민들은 평소대로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정상진료를 받을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제천시보건소 의약관리팀(☎641-3167)번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