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상금(150만원) 전액 제천시인재육성재단에 기탁
제천시(시장 이상천)는 지난 10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경기도청에서 열린 ‘2019년 민원공무원의 날’ 행사에서 민원행정발전(원스톱민원창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제천시는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효율적인 민원업무 처리가 가능하도록 민선 7기 조직개편에 따라 복합민원 처리부서인 신속허가과를 신설하여 민원처리 기간과 절차가 크게 단축시켰으며, 민원접수 단계부터 검토, 처리, 결과회신까지 한 부서에서 신속하게 해결되어 민원인들의 시간적, 경제적 비용 절약과 더불어 시민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한 노력을 높게 평가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이경태 제천부시장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평가에서 우리 시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업무추진으로 시민에게 도움을 주는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신속허가과(과장 조완형)에서는 이날 수상한 포상금 150만원 전액을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이사장 지중현)에 기탁하기로 하고 11일 시장실에서 기탁식을 가졌다.
신속허가과 직원 일동은 “영예로운 포상금이 지역인재를 양성하는데 쓰이게 돼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라며 뿌듯함을 표시했다.
지중현 이사장은 “최근 공직자들이 각종 시상금과 포상금을 재단에 기탁함으로써 기부문화 풍토가 공직사회에 크게 확산되는 추세이다.”라며, “소액기부 공무원도 점점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에게도 기부문화 확산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