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긴급하거나 일시적인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위한 거점 돌봄센터로 동현동에 위치한‘사랑의교실 지역아동센터’를 지정하고 긴급·일시돌봄 지원 시범사업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사랑의교실 지역아동센터’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추진하는‘거점 돌봄센터’는양육자들의 갑작스러운사정이나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학교 휴업 및 보호자의 사유 등으로 갑자기 돌봄이 필요하거나, 일정기간(1~2주) 동안 단기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 아동들에게 안전한 돌봄서비스와 교육을 제공하면서 양육자들이 경제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사랑의교실 지역아동센터’는 학기 중 13시부터 21시까지 운영되며, 운영 시간 내에 지역아동센터(의병대로26나길 1)에 방문 및 전화신청(043-643-7606)으로 아이들을 맡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긴급한 일시돌봄이 필요할 때 가까운 지역아동센터에서 돌봄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겠으며,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