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2019년 국민체육진흥기금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 추가공모에 선정, 1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제천시는 국비 10억 원을 포함한 20억 원의 사업비로 연면적 1,000㎡(지상1층)에 소규모체육관(탁구장), 탈의실, 샤워실, 사무실 등의 시설을 갖춘 근린형 소규모 체육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시는 금년 5월 신월동 세명대학교 인근 부지로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 추가공모를 신청하여 지난 6월에 문화체육관광부 심사에서 최종 사업지로 선정되었다.
사업기간은 2021년까지로 금년 하반기에 실시설계 및 인허가 등 제반 절차를 마치고 내년 상반기 중 착공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번에 건립하는 소규모 체육관은 탁구 전용 체육관으로 활용할 계획으로, 탁구장 부족에 따른 탁구 동호인의 숙원사업을 해소하고 시민들 삶의 질 향상 및 여가생활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공모사업 발굴과 국비확보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