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공인중개사 나눔 봉사회(회장 김태진)는 지난 30일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잠정 연기되었던 불우이웃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의거 5인 이상 집합금지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제천시지회 소속 공인중개사 봉사단 회원 및 후원자, 제천시 공무원 등 42명 14개 봉사팀은 개별적으로 물품을 상차 후 비대면 배달을 진행했다.
후원대상은 관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취약계층 70가구로, 쌀(10kg) 2포와 라면 1박스씩 미리 연락을 취한 후 집 앞에 두고 오는 방식으로 각 가정에 전달했다.
김태진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 어려운 상황이지만 그로인해 더 소외될 수 있는 이웃에게 작게나마 온정을 전달할 수 있었던 뜻깊은 경험 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하여 지역이웃을 위한 사랑 나눔 실천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천시 공인중개사 나눔 봉사회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충북지부 제천시지회 소속 공인중개사들로 구성된 봉사 모임으로, 32명의 회원들이 1년 동안 모은 성금과 협력업체들의 후원을 통해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