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스포츠대회와 청풍권역 관광 연계사업 시동, 스포츠‧관광도시 면모 갖춰
제천시와 ㈜청풍 로프웨이는 스포츠마케팅 활성과 청풍 권역 관광 활성을 위해 힘을 합한다.
지난 6월 30일 금요일 제천시청에서 김창규 제천시장과 ㈜청풍 로프웨이 오영록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제천시 스포츠마케팅 활성과 청풍 권역 관광 활성을 위한 상생발전 협약식’이 개최됐다.
최근 연달아 스포츠대회를 개최하는 제천시에는 방문 참가자가 날로 늘어가고 있다. 작년에는 연인원 약 25만 명(학부모 제외 순수 선수단 기준)이 지역을 찾았다. 올해 상반기에만 12만 명의 선수단이 다녀갔고 하반기는 25만 명 정도의 선수단 방문이 예정되어 있다. 학부모를 포함하면 50만 명 이상이 제천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청풍로프웨이는 스포츠대회 참가자에게 1인당 2,000원의 케이블카 이용요금을 할인해 주며, 제천지역 체육발전을 위한 각종 사업에 적극 후원하기로 약속했다.
제천시와 제천시체육회는 각종 스포츠대회 및 전지훈련 참가자에게 청풍 케이블카의 우수성과 이용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처럼 스포츠대회 참가자를 지역 관광으로 유인하는 스포츠‧관광
연계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에 시너지 효과를 더할 것으로 보이며 지역 우수 관광자원의 홍보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제천시 관계자는“이번 협약은 1일 5,000명 체류형 스포츠‧관광도시 실현의 첫 시발점”으로, “향후 청풍호 유람선, 의림지 역사박물관, 옥순봉 출렁다리 등 관광시설 요금 할인과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같은 지역 축제‧행사와 연계한 사업을 적극 발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올해 7월부터 대회별로 참가하는 선수단과 방문 가족까지 케이블카 이용 할인권을 배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