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시장 김창규)는 지난 15일 제천시청에서 시민이 불편을 겪고 있는 생활 속 규제를 발굴 및 지역발전 계기 마련을 위한 ‘2024년 규제개혁 발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제천시 규제개혁위원회 위원 및 과제발표자, 관계 직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안과제 발표와 이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과제심사는 제천시 규제개혁위원 9명이 참석해 우수과제 3건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에는 ‘긴급복지지원 조례 개정’을 발표한 화산동 조미진 주무관이, 우수상에는 ‘수수료 면제 규정 통일화’를 발표한 중앙동 김채리 주무관과 ‘단순 연장 민원 행정절차 간소화’를 발표한 영서동 임소정 주무관이 선정됐다.
이번 보고회에서 발굴된 과제는 관련부서의 검토를 거쳐 자치법규 개선 사항은 조례개정 등을 신속히 추진하고 법령 개정사항에 대해서는 중앙부처에 건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기업에 불편함과 부담을 주는 불합리한 규제를 살피고, 이를 개선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