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화재조사·화재전술 1위, 신속구조 3위… 전국대회 출전권 확보
제천소방서(서장 윤명용)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3박 4일간 보은군에서 열린 ‘2025 충북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실력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충북도 내 12개 소방서가 참여한 가운데, 화재·구조·구급 등 재난 대응 기술을 겨루는 자리로 마련됐다. 제천소방서는 화재조사와 화재전술 분야에서 각각 1위, 신속구조 분야에서 3위를 기록하며 종합적인 기량을 과시했다.
특히, 화재조사와 화재전술 분야에서의 1위 성과는 그동안의 체계적인 훈련과 팀워크, 그리고 현장 경험이 만들어낸 결실로 평가된다.
윤명용 제천소방서장은 “이번 성과는 제천소방서 모든 대원의 노력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훈련과 전문성 강화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각 분야의 실전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소방대원의 기술 향상과 사기 진작을 위한 취지로 매년 열리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화재조사팀과 화재전술팀은 오는 6월 충남 공주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리는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충북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이들은 충북의 명예를 걸고 전국 최정상 소방대원들과 실력을 겨루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