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상업고 권혁지(3학년) 선수가 8월 16일부터 8월 23일까지 몽골에서 개최된‘2023 울란바토르 동아시아 청소년 경기대회’에서 여자 태권도 미들급(-63kg) 은메달을 획득했다.
권혁지 선수는 지난 6월‘제12회 아시아 청소년 태권도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청소년 국가대표로 발탁되어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 국제대회의 메달이라 그 의미가 남달랐다.
총 10명(남 5명, 여 5명)의 선수가 참가한 태권도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태권도 종주국의 위엄을 여지없이 보여주었다.
초등학교 2학년부터 태권도를 시작한 권혁지 선수는 의림초, 내토중을 거치며 청소년 국가대표가 되기까지 그동안 흘린 땀방울과 집념이 이뤄낸 결과였다.
올림픽 무대를 꿈꾸며 성인 국가대표를 목표로 성장해 나가는 권혁지 선수 응원하며, 다가오는 10월‘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제천시와 충청북도 대표로 출전하는 권혁지 선수의 금빛 발차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