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종철)에서 진행 중인 제천사랑 자원봉사 이음운동의 스물한 번째 주자는 ‘(사)한국청소년육성회 제천지구회’이다.
스무 번째 주자인 대전충청본부대전건축봉사회에서 이음 깃발을 받은 (사)한국청소년육성회 제천지구회(회장 한종석)는 8일 제천경찰서, 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함께 제천여자고등학교에서 등굣길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날 캠페인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준비한 홍보물을 공유하며, 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문화 조성에 대해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이 됐다.
어깨띠를 두르고 손에는 ‘폭력은 한순간, 상처는 영원히’, ‘폭력없는 우리학교’, ‘따돌림도 폭력입니다’이란 문구가 적인 패널을 들고 학생들에게 볼펜과 초콜릿 등 격려 물품을 전달했다. 제천여고 학생들도 나와서 학교폭력은 안됀다고 등굣길 또래 친구들에게 열심히 홍보했다. 제천경찰서도 청소년 대상 마약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사)한국청소년육성회 제천지구회는 지역 청소년 선도, 보호활동에 앞장서는 청소년 단체로, △모범청소년 장학금 지급 △공부방 운영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시설 이용 청소년에게 영화 및 식사 제공 △독거노인 ‘가래떡데이’ 진행 △영유아원 간식 전달 △소외계층 삼계탕 나눔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단속활동 및 캠페인 △수험생 격려 한방차 및 간식 전달 등 지역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을 돕고 건전한 청소년육성문화 조성을 위한 활동과 더불어 지역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봉사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종석 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교 폭력이 없는 건전한 학교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제천시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건전한 학교생활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청소년육성회 제천지구회(☎043-652-1388) 또는 여성가족과 청소년팀(☎043-641-5474)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올해 이음운동에 100여 개 단체가 참여할 예정이고, 이음운동 깃발은 11월 자원봉사대회시 출발지로 반환된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