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기관차 승무사업소(소장 우현구)는 7일과 10일 금성면과 봉양읍의 폭우로 피해를 본 농가를 방문해 긴급 복구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전을 펼쳤다.
7일에는 15명의 기관사들이 집중호우로 주변이 아수라장이 된 금성면 축사와 침수 주택의 토사 제거를 제거하고 사방에 흩어진 쓰레기를 정리했다.
이어 10일에도 10명의 기관사들이 봉양읍 침수 주택에 유입된 진흙을 치우고 집 안팎을 청소했다.
또한 산사태가 일어난 곳을 정비하고, 앞으로 있을 폭우에 토사물 유입을 막을 옹벽을 쌓아 추가 위험에 대비했다.
우현구 소장은 “현장에 와서 피해 상황을 보고 마음이 많이 아팠다”며 “삶의 터전을 잃은 수해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길 바라고, 빠른 복구로 일상으로 돌아가도록 수해 복구가 끝날 때까지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