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부집행위원장 안미라,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장출신 양헌규 영입
(사)제천국제음악영화제(이하 영화제)가 신임 상임부집행위원장으로 안미라씨를, 집행위원회 사무국장으로 양헌규씨를 각각 위촉․임명했다.
이는 최근 영화제 사무국 전체 직원이 집단 사표를 제출하여 지역사회에서 영화제 정상 추진에 대한 우려가 발생함에 따른 발 빠른 조치이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측은 빠른 조직정비 및 안정화를 위해 기존에 없던 상임 부집행위원장 카드를 꺼내들었다.
이번에 상임 부집행위원장으로 위촉된 안미라씨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사무국장과 부집행위원장을 모두 역임한 바 있다.
영화제 관계자는 “누구보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잘 이해하고 이끌어 갈 수 있는 적임자이기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아울러, 새롭게 임명된 양헌규 사무국장은 2010부터 우리나라 최고의 부산국제영화제 기술교육실장 및 운영지원실장을 거쳐 2012년 내부 승진하여 2017년까지 사무국장을 역임한 전문가이다.
신임 안미라 상임부집행위원장과 양헌규 사무국장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의 인연을 맺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나머지 직원들을 빠른 시일 내 채용하여 조직 정상화 및 영화제 본격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영화제 제천사무국은 4월 초 엽연초 수납취급소로 이전하여 영화제의 주 사무소로써 본격적인 업무추진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