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하소동 제자교회(목사 권혁일)가 관내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난방유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권혁일 목사 등 관계자는 지난 28일 오전 제천시청 시장실을 방문하여 이상천 제천시장을 만나 난방유 30드럼(시가 560여만원 상당)을 기탁하기로 했다.
권 목사는 “다가오는 겨울철에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기탁된 난방유 30드럼은 관내 차상위계층 30가구에 골고루 전달하여 따뜻한 지역사회 나눔 문화가 확산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자교회는 2007년부터 매년 어려운 이웃들에게 꾸준히 사랑의 연탄을 기증해 왔고 올해도 어김없이 난방유 30드럼을 기탁하며 소외된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힘이 되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