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민예총제천단양지부 회원 및 제천시공예협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중인 지역예술인들이 제천시립미술관 건립과 관련하여‘찬성’입장을 밝혔다.
제천 시민들의 문화예술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공립미술관의 부재와 제천시 도심권역 지역주민 및 관광객 체류를 위한 문화관광자원이 부족한 현 시점에서 ‘세계적인 아트스트인 김영희 작가를 테마로 하는 미술관 건립은 지역시민의 문화 향유권 증진과 더불어 전국의 미술 애호가들을 불러 모을 수 있는 관광자원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제천시 미술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 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2월 한국자치경제연구원이 시민 300명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건립 찬성에 대해 75%의 시민들이 찬성하였고 ‘현재 일부 단체의 반대 의견은 제천지역 예술인의 전체 의견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찬성 입장 표명은 민예총 미술분과위원회, 사진분과위원회, 전통미술위원회 등 각 분과별 회원들이 지역문화예술이 발전될 수 있는 큰 계기가 될 이 시점에 일부 지역예술인의 의견이 제천 전체의 예술인의 의견인양 오도될 수 있다고 생각되어 다양한 목소리를 모으게 되었다.
한편 ‘제천예술의 전당 건립과 더불어 원도심 문화예술 클러스터 구축에 집중하여 제천시립미술관이 제천지역 문화예술 중심으로서 거점역할을 수행 할 수 있도록 제천시는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