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8일 1명 발생했다.
해당 확진자는 40대 남성 A(제천 258번)씨로 지난 12월 27일 선제적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이삿짐 업체 직원 B(제천 249번)씨의 밀접접촉자로 자가격리 중이었다.
이사업체에서 근무하는 A씨는 7일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27일 8명 발생 이후 12일째 일일 신규 확진자가 2명 이하로 발생하고 있다. 또한 새해 일일 확진자는 0명(1일)→1명(2일)→0명(3일)→0명(4일)→1명(5일)→0명(6일)→0명(7일)→1명(8일)으로 0~1명을 유지 중이다.
자가격리 해제 전·후 검사에서 나온 확진자를 제외하면 신규 감염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보이지 않는 감염자가 시민 속에 존재할 수 있어 시 방역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한편 지난해 11월 25일부터 하루평균 5.64명의 코로나 감염자가 발생했다.
11월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11.17명에서 12월 5.94명으로 감소했고 새해에는 1월 8일까지 0.38명의 그치고 있다.
8일 현재 제천 시민 135,874명(2020년 11월 30일 기준) 중 24.78%인 33,427명이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
그중 진단 결과가 나온 33,397명에서 25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율(누적양성률)은 0.77%이다.
확진자 중 222명이 완치됐고, 27명은 치료 중이다. 자가격리자 중 97.4%인 2,901명이 해제됐고 2.6%인 77명이 격리 중이다.
치료를 받던 중 9명이 숨져 누적확진자 대비 사망률인 치명률은 3.49%이다. 인구 10명당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91.29명이다.
나이별로 10대 미만은 6명, 10대 16명, 20대 24명, 30대 16명, 40대 33명, 50대 73명, 60대 46명, 70대 21명, 80대 14명, 90대 9명이다. 40대에서 60대 확진자가 전체의 58.91%를 차치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