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JPP) 공모,
최대 1억원으로 지원예산 대폭 확대
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장·단편 음악영화 출품 공모가 지난 5월17일(일) 마감되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조직위원회(이하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조직위’)는 장·단편 음악영화 출품 공모를 지난 4월 21일부터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했다.
조직위는 이번 공모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전 세계 창작자들이 영화제작의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도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재로 한 참신한 작품들이 다수 출품되었다고 밝혔다.
위축되어 있는 영화산업 전반의 분위기를 감안할 때 매우 고무적인 소식이다.
선정작들은 8월 13일(목)부터 개최되는 영화제 기간 중 상영된다.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Jecheon Music Film Project Promotion, 이하 ‘JPP’)의 공모도 시작된다. 5월25일(월)부터 6월19일(금)까지다.
‘JPP’는 한국 음악영화의 발전과 재능 있는 음악영화인 발굴을 위해 마련한 국내 유일의 프로그램이며 2008년 사전제작지원 형태로 출발하였다.
올해 ‘JPP’ 공모에서는 현금지원을 3천 5백만 원에서 6천만 원으로 대폭 확대하고 후반작업의 현물 지원 또한 3천만 원에서 4천만 원으로 상향하였다.
최종으로 선정된 장편영화 1편에는 5천만 원의 제작지원금을, 단편영화 2편에는 각 5백만 원의 제작지원금을 지원한다.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제작자들에게 작품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 음악영화 산업의 저변 확대를 돕자는 취지다.
공모 대상은 음악이 주요 소재이거나, 음악을 중심으로 관객과 소통하는 장·단편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모든 장르의 순수 창작 영상물이다.
기획이나 제작 단계의 작품은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작들은 영화, 음악, 산업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예심을 거쳐 본선 심사작으로 선정된다.
본선에 오른 작품은 영화제 기간 중 공개 피칭의 기회와 더불어 멘토의 개별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최종 선정작은 영화제 기간 중 개최되는 ‘피치 펀치’ (Pitch Punch)를 통해 결정된다.
2018년 선정작이었던 ‘수퍼 디스코(연출:이주호)는 2019년 11월 개봉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JPP’ 공모 신청과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jimff.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05년 시작하여 올해 16회를 맞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음악영화 상영과 더불어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음악영화제로 2020년 8월 13일(목)부터 8월 18일(화)까지 충청북도 제천시 일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