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가 7월 21일 자원봉사자의 자질 함양과 능력배양을 목표로 운영했던 제10기 자원봉사자 대학 과정을 마무리하며 수료식과 발대식을 개최했다.
56명의 수료생들은 이상천 시장, 김성진 센터장 및 이상복 운영위원장, 이동연 제천시새마을회장, 자원봉사 기수별 회장들의 축하 속에 교육과정에 대한 사례발표 및 기수별 활동 사례 나눔, 향후 활동 계획 세우기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수료생 중 19명이 10번의 교육과정을 열정적으로 참여해 개근상을 받았다.
자원봉사대학 수강생들은 7월 21일까지 총 10회 31시간 동안 자원봉사센터 교육장 및 기타 장소에서 이론 중심의 수업에서 탈피 직접 참여하는 교육 방식으로 자원봉사 원조 기술 등 다양한 내용을 배웠다.
특히 리더십 훈련 ▲오일테라피 ▲긴급인명 구조법 ▲수어 및 라인댄스 배우기 ▲사랑의 밥차 ▲농가 현장 실습인 생산적 일손 봉사 ▲현장학습 ▲평가 및 사례 발표 등 몸으로 느끼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공감과 소통은 물론 도전의식 고취와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하고자 노력했다.
자원봉사대학 3기 이옥분 회장은 “웃으면서 봉사 해 달라”는 말로 수료생을 격려했으며, 자원봉사대학 10기 최용한 회장과 양명자 부회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앞으로 봉사 활동에 유용하게 쓰일 알찬 내용을 얻고 간다”고 “자원봉사대학을 디딤돌로 삼아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참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진 센터장은 “용기 있는 도전장을 내밀고 열정적으로 배움의 과정을 마무리한 56명의 수료생에게 축하의 박수를 드린다”며 “수료식은 마침표가 아니다. 또 다른 자원봉사 출발점이다. 품격 있는 자세와 역할로 살맛 나는 제천 만들기에 지혜와 힘을 실어달라”고 당부했다.
이상천 시장은 자원봉사대학 10기 수료생들에게 축하 인사와 함께 충북자치연수원 이전, 서부시장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 재난지원금 지급, 녹지 사업 등 현안 문제에 대하여 상세히 설명하며 “앞으로도 행복한 제천 만들기에 온 힘을 쏟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자원봉사대학은 2011년 1기를 시작으로 매년 50명이 입학하여 지난해까지 35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현재 수료생들은 배식봉사, 보건소 민원안내, 지역축제 및 각종 체육행사 지원, 빨래방 세탁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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