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현장

2024 제10회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전국아마추어 색소폰대회 성료… 지역 경기 활성화에 일조

▲2024 제10회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전국아마추어 색소폰대회 참가자 300여 명이 5일 제천 신백체육공원에서 예선을 치르고 있다.

▲합주 대상 강릉 깍지윈드오케스트라

▲장년부 대상 서울 김대우 씨

▲시니어부 대상 서울 김태근 씨

2024 제10회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전국아마추어 색소폰대회가 전국에서 색소폰 연주자 300여 명을 제천으로 모으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제천빅밴드(회장 유영식)가 주최 및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5일과 6일 양일간 진행됐다.

5일 예선에는 전국 40여 개 지역의 아마추어 색소폰 연주자 100여 개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솜씨를 발휘했다. 특히 참가자와 함께 온 지인,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제천 신백동 예선장으로 몰리며 북새통을 이뤘다. 예선이 열린 제천 신백체육공원 주변에서는 참가자들 차량으로 교통 체증이 빚어졌으며, 지역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식사비를 지역화폐로 제공해 커피숍과 식당 등 주변 상가는 색소폰 연주자들로 북적였다. 또한 본선에 오른 일부 참가자들은 1박 2일 제천에 머물며 식당과 숙박업소를 이용했다. 하루지만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부분 일조했다는 후문이다.

6일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장 주무대에서 열린 본선에는 100여 팀 중 엄격한 심사를 걸친 독주 장년부 12팀, 독주 시니어부 12팀, 합주 11팀이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뤘다.

참가자들은 무대에 오르기 전에 소리, 화음 등을 체크하며 본선에 대비했으며, 무대에 올라서는 마지막까지 준비한 모든 것을 쏟아냈다.

35개 팀의 모든 경연이 끝나고 시상식이 이어졌다.

강릉 깍지윈드오케스트라가 영예의 합주 대상을 거머쥐었다. 서울의 김대우 씨가 장년부 대상을, 서울의 김태근 씨가 시니어부 대상을 차지했다.

시상식을 마치고 참가자들은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를 둘러보며 사진으로 찍고 유튜브로 생중계하며 제천에서의 추억을 남겼다.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전국아마추어 색소폰대회은 10년을 이어오며 아마추어 색소포 연주자의 열정과 실력을 선보일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을 벗어나 전국 최대 규모, 참가하고 싶은 최고의 권위 있는 대회로 성장하고 있다.

박동준 부회장은 “10년을 걸치며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의 대표적인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지역 문화 발전은 물론 한방박람회 홍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아마추어 연주자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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