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의회는 지난 4일 제314회 임시회를 열어 제9대 전반기 제천시의회 의장단 선거를 실시했다. 의장 투표 결과, 13명 만장일치로 이정임 의원(국민의힘, 나 선거구)이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되었다.
이정임 의장은 제천시의회 최초의 여성 의장으로, 지난 제5대, 제6대, 제8대 시의원을 거쳐 이번 제9대 의원으로 당선되며 제천시의회 최초의 4선 의원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기도 했다.
특히 지난 8대 의회에서는 13명의 의원 중 가장 많은 조례안 발의와 5분 자유발언, 시정질문을 펼치며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남다른 열정을 드러낸 바 있다.
이 의장은 당선 인사에서 “오랜기간 시의원으로서 시민을 위해 봉사해 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들과 더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의회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치러진 부의장 선거에서는 이재신 의원(더불어민주당, 라 선거구)이 만장일치로 부의장에 선출되었다.
이 부의장은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시민의 삶을 어루만지는 의회를 만드는 데 모든 힘을 쏟겠다.”라고 당선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