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림지 역사박물관이 오는 1월 14일부터 2월 11일까지 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해 겨울방학 공예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매 강좌당 보호자를 포함한 30명을 선착순 접수한다. 한 가족 당 최대 2개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다. 신청은 1월 3일 오전 9시부터 접수받으며, 의림지 역사박물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uhm2019@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의림지역사박물관은 매년 여름·겨울방학마다 지역 공예작가를 초청하여 아이들을 위한 공예교실을 운영했으며, 이번 겨울방학에는 ▲1월 14일 의림지에 사는 다양한 동물을 바람떡으로 만들어보는 떡 공예, ▲1월 28일 나만의 작은 정원을 만드는 테라리움 공예, ▲2월 4일 천연 재료로 만드는 비누 공예, ▲2월 11일 털실로 만화케릭터를 만드는 폼폼 아트 등의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공예 작가들과 협력하여 지역과 상생하는 박물관, 아이들에게는 재미있는 체험으로 친근한 박물관을 목표로 기획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공예를 체험할 수 있는 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