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임시개방… 난간등 설치완료 후 이달 말 본격 개통
제천시는 지난 5월 중순 착공에 들어갔던 의림지 수변데크의 개선공사가 최근 약 90%의 공정률로 마무리에 들어서며 지난 4일 임시 개통되었다고 밝혔다.
의림지 수변데크는 길이 약 300m 규모의 교량형 인도교로 시민을 비롯한 관광객들의 산책로로 애용되어 왔으나,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하여 총 사업비 16억 3천만 원(국비 5억 원 포함)이 투입되어 약 4개월에 걸쳐 개선공사가 진행된 바 있다.
시는 개선공사를 통해 거더, 난간 및 바닥재를 설치하였으며 마지막 공정으로 난간등 설치를 앞두고 있다.
추석명절 이후 난간등의 설치가 완료되면 9월 말 이전에 수변데크가 본격 개통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수변데크는 시민들의 산책로이자 많은 방문객이 찾는 의림지 주요 관광자원 중의 하나이다”라며 “현재 개통은 난간등이 설치되기 전의 임시적인 것으로 시민 및 관광객께서는 야간통행 시 안전에 유의하여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데크 조성 이후에도 의림지를 찾는 많은 분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