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한국당 소속 엄태영 전 제천시장이 내년 제21대 총선에서 제천·단양 지역구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엄 전 시장은 6일 오전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천·단양은 젊은층의 대도시 이주 현상이 심화되고 저출산과 고령화 현상까지 겹치면서 지방 소멸 리스크가 확산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제천·단양 발전의 성장엔진이 멈추고, 빈 점포가 창궐하고 실업자가 넘쳐나는 현장에선 시.군민들의 절망이 분노로 바뀌고 있다. 즉시 지역민들의 애환과 아픔을 경청하는 현장 정치를 복원해야 한다”며 “다시는 우리 고향 제천.단양이 예산 소외, 지역 소외라는
고립의 역사를 걷지 않게 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국회의원 출마 이유를 밝혔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희망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며 ▲국가지정 관광단지, 특성별 관광특구조성 등 중부권 최대의 문화관광 거점도시 집중 육성 ▲수도권전철 제천연장, 동서고속도로, 지역국도확포장 등 사통팔달의 교통중심도시로 전국 접근성 제고 ▲ 친환경·신재생 첨단산업의 우량기업유치 및 신성장산업 육성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농림업 6차 산업 클러스터 조기조성 ▲ 안전도시 제천·단양 건설 (WHO 국제안전도시 공인추진) ▲자영업자, 소상공인이 잘사는 프로젝트 가동을 주요 공약으로 발표했다.
각오에 대해서 이 전 시장은 “지난 재보선 선거에서 지역민들의 많은 지지에도 불구하고 저 자신의 부족함으로 아쉽게 떨였다”며 “1년 동안 하루도 거를지 않고 앞만 보고 왔다. 4.15 총선 100일 전 기점에서 보수의 희망을 지역민들에게 주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지역 소멸 대처 방안에 대해서 그는 “앞으로 100일 선거 기간 동안 일주일에 한 번씩 분야별로 세부공약을 발표하겠고, 다양한 인맥을 활용해 중앙정부와 국회와 연결하고 당을 떠나서 원팀으로 반드시 성과 내겠다”고 말했다.
강점은 “다양한 경험과 의정활동을 하며 지역의 애로사항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다. 국회에서 입법을 통해 풀겠다”고 강조하면서 단점은 “지역민들의 아쉬운 점이나 불만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소명으로 알고 극복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국회의원이 되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이 전 시장은 “20년을 한결같이 보수의 입장에서 그 가치를 지키며 살아왔다”며 “진보라는 이름으로 국민들에게 많은 실망을 주었고, 보수를 갈망하는 국민들에게 아픔을 주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며 “보수 정치인으로서 보수의 희망을 주어야겠다는 소신으로 국회의원에 출마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제천·단양이 강점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중앙제도와 정치권에서 그 점을 제대로 이끌어내지 못한다”며 “경험, 인맥을 바탕으로 새로운 희망 프로젝트를 만들겠다. 검증된 사람이다. 믿고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야당 심판론에 대해서 “문재인 정권 심판론은 제가 강조하지 않아도 국민들이 해 줄 것이다. 저는 제천·단양의 비전에 올인하겠다”고 했다.
지난해 KBS 연말 정당선호도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입장에서 엄 전 시장은 ”여론조사는 지역의 민심과 흐름을 파악할 수는 있지만 수치는 신뢰하지 않는다”며 “지난 재보선 선거에서 2% 차이로 낙선할 때도 선거 며칠 전 여론조사에서는 15% 차이로 지는 것으로 나타나 여론 조사는 허구가 많다”고 견해를 역설했다.
그러면서 “다만 흐름이나 민심, 동향을 파악하는 바로미터로 간주한다”며 “지금부터 매일 1% 씩 올린다는 각오로 열심히 뛰겠다”고 의지를 표출했다.
끝으로 엄태영 후보는 ‘지역 현안 문제 해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실질 추구의 의정활동으로 제천․단양의 살림꾼 국회의원이 되겠으며, ‘통큰 결단으로 소신과 협치의 정치’를 추구하고, 주민의 요구와 소망을 반영하는 ‘경청과 실천의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약속을 하며 이제는 고단했던 과거의 삶을 되풀이하지 않고 희망찬 제천·단양을 위해 “일 잘하는 검증된 사람은 엄태영뿐”이라며 압도적인 지지를 부탁 드린다”고 거듭 호소했다.
엄태영 후보는 동명초, 제천중, 제천고를 졸업했다. 이어 충북대학교를 졸업하였고 명지대학교대학원 정치학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당대표 특보, 자유한국당 제천단양 당협위원장, 자유한국당 중앙 연수원 부원장 이며, 전,제천시장 (3대, 4대) 전, 충북도당위원장 등 주요 당직을 역임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