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협회장기 야구 대회 5개월 대장정 돌입
봄 향기 가득한 4월, 금성 야구장에선 “나이스~, 굿~” 캐치볼 소리가 우렁차게 들린다. 야구 시즌이 돌아왔기 때문이다.
제천시 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전제국)가 주관하는 제19회 협회장기 생활체육 야구 대회가 4월 14일 금성 야구장에서 개막을 알리며 5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번 개막식에는 이상천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24개 클럽 선수 및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여해 협회장기 야구대회를 축하했다.
우승기 반납 후 지난해 10월 창단된 유소년 야구단(감독 김정훈)이 선수단과 참석자들에게 인사를 해 큰 박수를 받았다.
선수 선서 후 시타한 공을 받은 선수들에게 경품이 주어지는 이벤트가 진행됐다. 전제국 회장을 시작으로 시타자들은 힘 있게 야구 방망이를 휘둘렀고, 유소년 야구단원을 비롯해 야구인들은 날아오는 공을 잡으며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협회장기 야구 대회는 개막식에 앞서 지난 3월 10일 고스트 레전드 팀과 아나콘다즈 팀이 첫 경기를 치렀다. 매주 일요일 제천 금성과 중전 야구장에서 1부 의림 리그 12개 팀, 2부 청풍 리그 12개 팀 총 24개 팀이 참가해 풀리그 방식으로 7월 28일까지 5개월 동안 272경기를 소화한다.
이상천 시장은 “금성 구장 인조잔디 및 전광판 신설 등 전면 개보수 진행뿐만 아니라 송학 사회인 야구 건립도 긍정적이다. 야구 동호인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를 치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회 진행 5개월 동안 최선을 다하고 유종의 미를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제국 회장은 “야구 불모지 제천에서 700명 동호인들의 협력과 배려로 눈부신 발전을 해왔고, 금성 구장 전면적인 개보수, 송학면 신규 구장 건립 계획, 제천 유소년 야구단 창단 등 지금 제천 야구 최고의 부흥기다”며 “앞으로 막중한 책임을 느끼며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선수 700여 명이 등록되어 있으며, 많은 동호인과 가족들이 야구를 통해 건강과 심신을 단련하고 여가활동과 친목을 도모하는 생활체육 단체이다.
협회 선수로 등록을 희망하고 있는 분은 제천시야구소프트볼협회 김수완(01028492891) 전무이사에게 연락하면 된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사진=제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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