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11시 15분쯤 충북 제천시 봉양읍 학리 메론성지 앞 야산에서 70대 부부가 숨져 채 발견됐다.
이들은 지난 9월 8일 실종 신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A 씨(72·남)와 B 씨(73·여) 부부는 인근 주민의 신고로 발견됐고, 범죄 연관성은 없다 것으로 전해졌다.
부부는 전남 구례에 주소지를 두고 있으나 제천에 남자 소유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부패정도로 봐서 상당한 시간이 지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