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송수연 의원, “시청 주차난 해소 위해 요일제 시행해야”

ㅣ제316회 임시회 2차 본회의서 5분 자유발언 나서

제천시의회 송수연 의원은 지난 23일 열린 제316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서, 민원인 불편해소를 위해 직원차량 요일제 시행을 제안했다.

송 의원은 “현재 제천시청 직원 등록 차량은 646대로, 교통약자 배려 주차장과 관용차량 주차면을 제외한 404면을 웃도는 수치”라며, 정작 시청을 찾는 일 평균 200~400명의 민원인은 주차할 빈자리가 없어 불편을 겪는 실정을 지적했다.

또한, “담당부서에 확인 결과, 이듬해 상반기 청사 주차타워 신축에 대한 설계용역이 진행될 것이라고 전달받았으나, 완공 전까지는 여전히 주차난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통상자원부의 ‘공공기관 에너지 이용 합리화 추진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의 승용차 요일제 실시 의무가 명시되어 있다.”며, 민원인의 주차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승용차 요일제를 시행하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승용차 요일제 시행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 증가를 예상하여, 출퇴근 시간대 버스 순환노선 신설 및 증편 등의 노력이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송 의원은 “시민을 위한 일에 1천여 명의 공직자 여러분께서 망설임 없이 동참해 줄 것이라 믿는다.”며 이번 5분 발언을 계기로 책임 의식, 양보, 배려가 진일보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