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열정이 모여 결실을 맺기까지
세명대학교(총장 권동현) 연기예술학과가 지난 6월 1일 부산 광안리에서 개최된 부산국제연극제 10분연극제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세명대학교 연기예술학과 2학년 학생들은 이날 10분연극제 전공부 부문에서 3월부터 준비한 바를 멋지게 펼쳐주었다.
중앙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서울예술대학교, 인하대 등 쟁쟁한 대학들과의 경연이 이루어졌지만, 3개월간의 열정을 쏟은 세명대학교는 끝내 그 결실을 이뤄냈다.
사실, 결실을 이뤄내기까지의 과정을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3월 처음 모여 극에 대해 이야기하고, 팀이 모여 경연을 준비하였지만, 학교 수업과 각종 활동을 겸하면서 경연을 준비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 그러기에 작은 다툼들과 시련들이 존재하였다. 때론 그만 멈추고 싶을 때도 있었다. 그러나 함께였기에, 서로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기에 끝내 이겨냈다. 한 송이의 꽃이 피기까지 고뇌와 인고의 시간들이 있어야 하기에 우리는 참았고, 버텼고, 성장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비로소 꽃을 피워내 만개의 시절을 일궈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