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1주년 「소방의 날」을 맞이하여, 세명대학교 소방방재학과 정기신 교수가 정부포상 옥조근정훈장을 수상하였다. 정기신 교수는 동국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 과학기술대에서 안전공학석사, 서울대학교에서 화학생물공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민훈장은 정치·경제·사회·교육·학술 분야에 공적을 세운 국민의 복지 향상과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한다.
정기신 교수는 1996년 서울과학기술대 석사과정 중 격자방식 설계의 사용방법을 제시하고 박사논문에서 소화약제 방출압력 확보와 소화력 증가시키는 기술 개발 등으로 소방산업의 기술 개발에 기여했다.
소방청 중앙기술심의 위원(2013.6~2018.5), 국토부 중앙건축심의 위원(2015.11~2017.11)으로 활동하여 신기술 확보와 4년간(2017.9~2021.9) 서울소방본부 성능위주설계 단장으로서 성능설계 가이드라인에 따른 공학적 근거에 기초한 소방설계기술을 발전시켰고, 2002년부터 한국화재소방학회에서 소방 발전 분위기를 조성하고 회장 취임 이후 소방 교육분야의 사기진작에 기여했다.
소방청 심의위원, 소방 정책 자문 평의원, 자체 평가위원 등 활동하면서 제연분야의 개선에 중대한 기여를 한 바를 인정받았다. 소방청 중앙소방특별조사단, 국가화재안전기준센터 건립 사무총장으로 활동하면서 제도 개선과 화재안전기준센터 설립에 기여하고 있다.
2009년 9월 1월부터 현재까지 소방방재학과 교수로 근무하면서 소방산업발전을 위한 500인 이상의 전문소방분야 인재양성 및 다수의 우수한 논문을 발표하여 학문적 발전에 이바지 하였다.
한국화재소방학회 18대 회장을 역임하며 산·학·연·관의 원만한 교류에 기여하고, 교수/소방기술사로서 소방청의 다양한 심의위원으로 역할을 수행하였다.
또한, 주요 소방정책분야 논쟁 사항이었던 급기가압제연설비 회의를 주최하는 등 산학연관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한 공적에 대한 인정을 받아 옥조근정훈장을 수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