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이른 아침부터 새제천로타리클럽 이재명 회장과 회원들은 용두동에 몸이 불편한 독거어르신 댁 집수리를 위해 두 팔 걷고 나섰다.
원래 도배장판 지원을 위해 용두동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을 받아 어르신 댁에 사전 방문한 회원들은 여기저기 곰팡이가 새까맣게 뒤덮인 천장과 벽을 보고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회의를 열어 지붕수리를 지원하기로 결정하였다.
이번에 들어간 비용은 자재만 500만원이상 소요되었으며 이는 로타리클럽 지구보조금 300만원과 회원들이 정성스럽게 모은 회비로 충당하였다고 한다.
지붕 수선과 도배는 회원들이 개인적 일상을 하루 멈추고 재능기부로 진행되었다.
40여년간의 역사를 자랑하는 새제천로타리클럽은 38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내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지 마다하지 않고 달려가 로타리클럽의 정신인 인도주의적 봉사를 적극적으로 실천해오고 있어 주변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재명 회장은 “당초 예산보다 비용이 훨씬 초과했지만 거동이 불편하여 대부분 시간을 집에서 지내시는 어르신의 건강이 염려되고 회원들의 적극적인 마음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뿌듯하며 더욱더 뜻깊은 일들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