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산업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 4일차 회의식 감사

제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권오규)는 지난 11월 30일 행정사무감사 4일차에 △일자리경제과 △투자유치과 △도시재생과 △교통과 △신속허가과 등 5개 부서에 대한 회의식 감사를 실시했다.

  일자리경제과 감사에서, 이경리 의원은 “명동 고기로 조성사업이 큰 성공을 거둔 한편, 타 상권의 불만이 제기됐다”고 지적하며, “상권 활성화 사업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김진환 의원은 “공공배달앱 ‘배달모아’ 가맹점 수가 답보상태고, 운영에도 아쉬운 점이 많다.”며 용역업체 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하며,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도시재생과 감사에서는 박해윤 의원이 “제천시가 조성한 게스트하우스 중 ‘목화 게스트하우스’가 운영 실적이 유독 저조하다”고 지적하며, 홍보 확대를 통해 게스트하우스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박영기 의원은 역세권 도시재생뉴딜사업에 대해 “제천역 광장 조성 당시 일부 부지의 매입이 완료되지 않아 미관을 해치고 있다”며, “역은 우리 시의 관문인 만큼, 미관 정비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요구했다.

  홍석용 의원은 “도시재생사업은 계획단계부터 주민이 주도해야 한다”, “시설물만 덩그러니 남는 도시재생이 아닌, 마을공동체 복원을 통한 실질적인 골목의 재생, 마을의 재생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미 구축된 시설물 또한 활용 극대화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권오규 위원장은 “어번케어센터 운영현황 중 노인교실·동아리방 활용 실적이 저조하다”며 활용 활성화 방안 모색을 주문하는 한편, 참가 횟수 및 인원 등에 대한 자료가 미흡한 데 대해 월별 세부 실적에 대한 자료보완을 요구했다.

  한편 시의회는 오는 5일까지 상임위원회별 소관부서에 대한 회의식 감사를 이어갈 계획이다.